‘서울에 사세요’…무주택 출산가구 월30만원 지원

서울시는 무주택가구가 자녀를 출산할 경우, 2년 동안 매월 3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서울시와 수도권의 월세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서울시에 계속 거주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한 무주택 가구는 매월 30만 원씩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득과 부모 나이와는 상관 없이 적용된다. 만일 다자녀인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지원금이 책정된다.

이 지원금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을 전액 보전할 정도이다. 서울시는 60제곱미터 이하 아파트의 경우, 서울의 월 주거비가 약 130만 3천 원이고 수도권은 100만 8천 원으로, 약 3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다만,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위치하며 전세가 7억 원 이하이거나 월세가 268만 원 이하여야 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또한, 지원 기간 동안 주택을 구입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임신과 출산 고민을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매년 약 1만 가구가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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