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도 “전혀 몰랐다” 놀라게 한 타워펠리스 124평 집의 비밀

있을 수 없는 전용면적

상류층의 최상위 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그 넓은 공간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품고 있다. 예전에는 한국의 건축법에 따라 특정 제한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런 제한이 없다. 그러나 2012년 3월까지는 대한민국 건축법에서는 특정 전용 면적 상한이 존재했다. 주택 단지인 타워팰리스는 건축법에 따라 최대 전용 면적인 297㎡으로 제한되었다.

그 결과, 2011년 7월에 준공된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의 펜트하우스도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 전용 면적인 278㎡을 초과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2년 4월에 국토부가 고급 주거지의 다양성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한 후에야, 최대 전용 면적이 297㎡를 초과하는 주택 단지가 건설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워팰리스 1차의 펜트하우스 전용 면적은 놀랍게도 309㎡에 달한다. 갤러리아 포레가 제한을 받았던 당시에도, 심지어 1999년에 준공된 타워팰리스 1차도 최대 전용 면적을 12㎡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즉, 타워팰리스 1차의 펜트하우스는 법적으로 허용된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타워팰리스와 펜트하우스

타워팰리스 1차는 한국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아파트로, 그 당시에는 강남의 부와 권력을 상징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분양은 삼성 측에서 초대한 소수의 인원에게만 공개되어 비밀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타워팰리스는 삼성 임원부터 검사, 판사, 그리고 다른 각종 전문직과 유명한 인사들의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이 고급 아파트에서도 최상위 계층 중 일부는 펜트하우스를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타워팰리스 1차의 펜트하우스는 공급 면적만 409㎡에 이르며, 실제 전용 면적은 124평, 즉 309㎡에 달합니다. 이런 펜트하우스는 단 60가구만 분양되었으며, 이들은 건물의 상층인 3개 동의 55~59층에 4가구씩 배치되었습니다.

타워팰리스의 비밀

삼성물산이 제한을 회피한 방법은 세대분리 개념을 활용했습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하나의 평형을 두 개로 분양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타워팰리스 1차의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 222㎡의 90평과 112㎡의 32평으로 분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양은 단순히 90평과 32평을 분양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한 면적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이 두 평형이 하나의 가구로 기획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분양받은 사람들이 별도의 공사 없이도 두 가구를 합칠 수 있었던 것이지, 분양 당시에 이미 한 가구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평면도를 살펴보면, 각각의 집이 현관과 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총 5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90평짜리 주방이 두 집 사이를 가로막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방 옆에는 다용도실이 있어 두 집을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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