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의 인지판단 미숙인가 급발진인가(+한문철TV)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 첫 경찰 조사, 사고 당시 차량 급발진 주장 반복

서울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인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차량의 급발진이 있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5일 오후 2시 45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차씨를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차씨는 사고로 인해 갈비뼈 골절상을 포함한 건강 문제로 입원 중이며, 이날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차씨는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브레이크가 딱딱하여 차량이 멈추지 않았고, 이에 따라 차량 급발진이 있었다고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사고 전후 상황에 대한 차씨의 진술에 집중했습니다. 차씨가 평소 차량 운행 시 이상이 없었는지, 왜 역주행 도로로 들어섰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부터 속도를 낸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당시 가속한 이유와 돌발 상황 여부, 차량에 타기 전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차씨는 여전히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멈추지 않아 급발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주장을 검토하면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법원은 이날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차씨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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